'검은 화요일' 코스피, 낙폭 키워 2100선도 '붕괴'…1년 7개월만

입력 2018-10-23 14:55   수정 2018-10-23 15:11


투자자들의 공포심리가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2100선 아래로 미끄러졌다.

23일 오후 2시 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4.03포인트(2.96%) 내린 2097.6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2100선 아래로 밀려난 것은 지난해 3월 10일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글로벌 군사적 긴장감과 무역 전쟁 공포감이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11월 30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빅딜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화해 가능성이 크지 않음을 시사했다. 미국 군함이 대만 해협을 통과했다는 뉴스까지 보도되며 미국과 중국의 긴장감이 확대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3972억원, 3024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개인은 6762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369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업종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이 6% 이상 급락하고 있고 기계 유통 전기가스 운송장비 등이 3~4%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급락하고 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블록딜로 지분을 처분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대 급락중이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급락세다. 이 지수는 3.19% 내린 720.3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221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96억원, 20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50원 상승한 11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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